[사진/ 이영준 기자] 보수 지지세가 강한 대구광역시는 사전투표 첫날 13.42%로 가장 낮았다. 유권자들이 기표소에서 투표 용지를 투표함에 넣고 있다

[대구/이영준 기자] 전국 3,568개 투표소에서 자신의 신분증이 있으면 오는 6월 3일에 있을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을 앞둔 사전 투표를 29일과 30일 양일 간에 걸쳐서 할 수가 있다.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29일 오전 6시 전국 지방 각 지역 사전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사전투표 첫날 19.58% 역대 최고였으며, 대표적으로 전남 34.96%, 대구 13.42%의 투표율을 보였다. 전국 투표율이 역대 최고치인 19.58%로 나타난 가운데서 29일 오후 12시 30분경 대구시 달서구 월성2동 선거 투표소 중 한 곳이었던 학산종합사회복지관 3층에서도 유권자들의 발걸음이 줄지었다.

이날 자동차매매업에 종사하는 안동환 대표(경운모터스, 월성2동 따뜻한 사람들의 모임 회장)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지켜야 할 유권자의 한 표 권리 행사를 투표 날짜에 하는 것은 당연한 의무이다. 유권자의 소중한 한 표로 대한민국을 바꾸는 선택은 무엇보다 값진 의무"라고 밝혔다.

대구/이영준 기자 newsyjun@naver.com 대구/이영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