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영준 기자] 투표소에 달서구 죽전역화성파크드림 허형구(왼쪽)씨와 가수 채미(오른쪽)씨가 투표함에 투표지를 넣고 있다

[대구/이영준 기자] 투표 관리관 및 투표 사무원에게 투표가 마지막까지 흠결이 없는 투표 관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던 강동명 대구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전국에서 동시 실시된 3일 하루 투표는 오후 8시에 마감이 되었고, 투표가 마감된 후 각 투표소의 투표함은 투입구를 봉쇄하고 특수봉인지로 봉인하여 투표관리관·투표참관인이 경찰 호송하에 개표소로 이송되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제21대 대통령 선거'는 전체 유권자 4천439만1천871명 가운데 3,173만 4,725명이 투표를 마쳤다'고 밝혔다.

3일 오후 1시 30분경 대구시 달서구 대구가톨릭대학교 평생교육원 성심관에 마련된 '감삼동제8투표소'를 방문한 허형구(38. 죽전역화성파크드림) 씨는 "국가적 혼란 속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이라는 안좋은 여건에서 치른 선거인 만큼 누가 새로운 대통령이 되든 국민이 원하는 국민 모두의 내실을 기하는 대통령이 되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오전 11시경 대구시 남구 대명2동 제4투표소 '온마을아이맘센터' 1층에 마련된 투표장소를 찾은 '그남자'의 주인공 가수 채미 씨도 "야당과 여당이 하나가 되어 진정 국민을 생각하는 협치의 모습으로 정치를 비롯한 경제와 예술, 문화 등에서 새롭게 달라지는 올바른 정치를 지향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