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주년' 롯데백 광주점 "구도심상권 활성화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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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주년' 롯데백 광주점 "구도심상권 활성화 기여"
해외명품 유치, SPA 브랜드 확대 등 ‘패션 명소’ 자리매김
  • 입력 : 2013. 09.12(목) 16:14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오는 18일로 개점 15주년을 맞는다. 류민열 롯데백화점 광주지역장은 12일 "젊은 감각의 쇼핑공간, 최상의 친절서비스, 풍부한 상품구색, 문화행사, 사회봉사, 환경보호, 지역친화사업 등 기본에 충실한 차별화 전략으로 지역경제 및 구도심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충장로와 금남로로 대표되는 광주 구도심은 신규 개발된 상무지구 등으로 도심상권이 이동하면서 심각한 공동화 현상을 겪고 있다. 특히 20~30대를 중심으로 한 젊은 세대들이 더 이상 찾지 않으면서 상권은 활기를 잃어갔다.

하지만 최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립과 충장로를 중심으로 잇따른 대형 쇼핑몰 오픈으로 활기를 잃은 구도심에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롯데백화점 한 관계자는" 매년 감소 추세를 보였던 20~30대 방문율이 최근 10% 이상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구도심 재개발 속도가 가속화 되면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현재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변화를 상당부분 주도하고 있다. 무너져가는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구도심 활성화 전문팀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맞춤형 마케팅을 전개해 왔다.

젊은 감각을 반영한 최신 인테리어로 매장을 개편했으며 유니클로, 자라 등 기존 백화점에서 찾아볼 수 없는 SPA 브랜드를 대거 입점시켰다.

또 문화사업 확대를 위해 총 23억원을 들여 롯데시네마 전관 리뉴얼 및 다양한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는 ‘롯데문화홀’을 개관했다.

특히 롯데시네마는 광주지역 최초로 퍼스트클래스급 상영관인 ‘샤롯데관’을 오픈 연인들의 사랑고백 장소로 큰 인기를 끌면서 구도심을 대표하는 새로운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개점 15주년을 맞이하는 올 해는 ‘젊고 패션이 강한 백화점’에 역점을 두고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구도심을 대표하는 ‘패션 명소’로 거듭날 예정이다.

이번 리모델링 특징은 과거 패션, 문화중심지 충장로를 재현하자는 콘셉트로 문화사업 확대 및 대중성에 중점을 두고 리뉴얼을 진행한다.

수도권 지역에 편중된 프리미엄 문화공연을 지속적으로 유치하여 고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며 루이비통, 프라다 등 명품을 대거 유치해 세련된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도 노력할 예정이다.

특히 문화공연 및 명품 브랜드 확대를 통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립에 따른 외국 관광객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주변 상인과의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도 모색해 구도심 활성화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인근 전통시장인 대인시장과 ‘상생협력’에 관한 협약식을 체결하고 주차장 개방, 진열방법 개선, 서비스교육, 환경 개선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대인시장은 롯데백화점과 협약식 체결 후 방문고객수가 10% 이상 늘어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전자의 거리, 예술의 거리 등 사업 영역을 확대하여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류민열 롯데백화점 광주지역장은“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차별화를 추구하여 구도심을 대표하는 백화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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