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PM(개인형 이동장치), 일명 전동 퀵보드를 이용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개인이 구매하기도 하고, 길거리에서 간단하게 대여할 수 있게 되어 이용자가 많이 증가하였기 때문이다. 그에 따라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맞춰 「도로교통법」도 개정되었는데, 개정된 법에 따른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수칙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개인형 이동장치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자동차 또는 원동기장치자전거의 운전면허가 있어야 한다. 면허가 없거나 효력이 정지된 자가 운전하게 되는 경우에는 10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된다. 2인 이상이 하나의 개인형 이동장치를 같이 이용하게 되면 4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되고, 13세 미만 어린이가 이용하게 될 경우 보호자에게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 또한, 개인형 이동장치를 음주 상태로 이용하게 될 경우에는 범칙금이 10만원이며, 측정 불응시에는 13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된다. 마지막으로 인명보호장구(헬멧)를 착용하지 않고 이용시에는 2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된다.

범칙금이나 과태료가 문제가 아니라, 개인형 이동장치를 이용하는 이용자와 보행자 모두의 안전을 위하여 개정된 「도로교통법」을 꼼꼼히 숙지하고 이용하여, 안전한 교통 환경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